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헷갈리는 '않','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않 / 안 사전적 의미 않 어간 '아니하-'의 준말이다 안 '아니'의 준말이다 않 / 안 구분법 간단하게 사용할 때 '아니하'를 대입해서 말이 되면 '않'을 쓰고 말이 안되면 '안'을 쓰면 됩니다. 않 / 안 예시 그렇지 않다 = 그렇지 아니하다(O) 그건 않된다 =그건 아니하된다(X) 이것도 헷갈리시면 더 간단하게 '저는 안 먹었어요'와 같은 문장을 봤을 때 '안'을 빼고 읽어도 문장이 자연스럽습니다. 이와 같은 때는 '안'을 쓰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과일을 먹지 않았습니다.'의 경우 '않'을 빼고 읽으면 '저는 과일을 먹지 았습니다.'가 되어 문장이 부자연스럽습니다. 이해가 되실까요? '아니'와 '아니하'를 넣어보면 간단..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돼', '되'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돼/되 사전적 의미 돼 '돼'는 어간+어미 구조로 이루어진 '되어'를 줄인 형태입니다. 되 '되'는 어간 홀로 쓰인 형태이므로 뒤에 붙는 어미에 의존해야 하며, 오히려 어미가 없으면 단독으로 문장의 짜임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돼/되 구분법 간단하게 '되어'로 사용해 볼 때 어색하면 '되'고, 자연스러우면 '돼'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하' 또는 '해'를 넣고 말이 되는지 따져 보면 됩니다. '되' 또는 '돼'가 들어갈 자리에 '하'를 넣어서 말이 되면 '되'가 들어가고 '해'를 넣어서 말이 되면 '돼'가 들어가야 됩니다. 하 = 되 / 해 = 돼 돼/되 예시 자주 쓰는 용어 '안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해'로 바꿀 때 '안해'라..
일상생활에서 은근히 헷갈리는 맞춤법 '왠', '웬'이 있는데요. 쉽고 간단하게 다양한 예시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왠/웬 사전적 의미 왠 왜 + 인지의 줄임말입니다. 왠은 독립적으로 쓰이지 않아 왠 + 지를 합쳐 부사 '왠지'라고 쓰입니다. 웬 '어찌 된', '어떠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왠/웬 예시 왠 "나 오늘 왠지 수학시험 만점 받을 것 같아" "왠지 오늘은 기분이 좋아" 이 문장들에서 알 수 있듯이 '왜인지'의 축약형태로 해석이 됩니다. 뒤에 '지'를 항상 붙이는 것만 해당된다는 것을 기억하면 됩니다. '웬'과 달리 '왠'은 다른 표현이 들어가지 않고 왜인지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웬 "웬만하면 오늘은 좀 일찍 들어와" "웬일로 만점을 받았데?" "이게 웬 떡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