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전세 사기 유형들
- 호갱주의
- 2023. 7. 19.
오늘은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고 있는 신종 전세사기 유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다른 세입자 허위 전입
세입자 몰래 전셋집에 다른 사람을 전입신고 시켜 세대주를 2명으로 올려 버리는 수법을 말합니다.
1주택 2가구로 되면서 전세대출 연장이 어렵고 몰래 전입한 사람이 세대주 혜택을 뺏어갈 수 있습니다.
2. 세입자 허위 전출 신고
세입자의 정보를 도용해서 다른 주소지로 몰래 전입신고를 한 다음 해당 주택으로 담보대출을 받는 사기수법입니다.
임대차계약 종료 전 전출 처리될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대항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3. 세금 체납 임대인
집을 많이 보유한 임대인이 부동산 관련 세금을 내지 않고 전세 만기일에 잠적해 버리는 수법입니다.
경매에 넘어가게 되면 국세가 최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에 세입자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됩니다.
4. 전세보증보험 사기
등기부등본에 문제없고, 전세보증보험 가입도 가능한 매물을 계약한 다음 바지사장 명의로 소유권을 바꾸는 수법을 말합니다.
주택보증보험공사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명의로 집주인이 바뀌게 되면 나중에 전세보증금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5. 신종 깡통전세
사정이 있어서 전세 보증금을 내리지 못하는 대신 전세대출 이자를 지원해 준다며 접근하는 수법을 말합니다.
대부분 이런 집은 보증금이 시세보다 높아서 다음 세입자가 안 들어와 이사 가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6. 전세/매매 동시 진행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를 구하면서 동시에 집을 팔아 이사 당일에 세입자 모르게 집주인이 바뀌는 수법을 말합니다.
집주인이 변경되었는데 계약서에 승계 내용이 없으면 대항력 상실로 전세보증보험 변제가 불가능합니다.
등기부등본이 깨끗해도 당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합시다!!